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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9주 김지민 “여기 주차해도 되나요?”


코미디언 김지민이 가족배려주차장을 발견하고 임신 중인 자신도 해당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지 궁금증을 나타냈다. 특히 주차구역에 표시된 그림을 본 뒤 “저 정도로 만삭이어야 하나요?”라고 덧붙이며 임산부의 이용 기준에 대해 질문했다. 

 

김지민은 16일 개인 계정에 가족배려주차장 사진을 공개하며 “여기에 저도 주차해도 되는 건가요?”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에는 가족배려주차장임을 알리는 표시가 그려진 주차구역이 담겼다. 주차 공간에는 지팡이를 짚은 노인과 어린이, 임산부를 떠올릴 수 있는 그림이 함께 표시돼 있었다.

 

현재 임신 중인 김지민은 해당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면서 “저 정도로 만삭이어야 하나요?”라고 추가로 적었다. 주차장에 표시된 임산부 그림과 자신의 현재 임신 상태를 비교하며 실제 이용 기준이 어디까지인지 물은 것이다.

 


가족배려주차장은 임산부를 비롯해 영유아, 노약자 등 주차에 배려가 필요한 시민들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해당 대상자를 동반한 시민 역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용 대상에는 임신 중인 임산부와 출산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임산부가 포함된다. 이 밖에도 6세 미만의 미취학 영유아나 고령 등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사람도 이용 대상에 해당한다. 대상자와 함께 방문한 경우에도 가족배려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다.

 

가족배려주차장은 저출생과 고령화에 대응하고 임산부와 영유아, 노약자 및 동반 가족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일반 주차 공간보다 이동과 승하차 과정에서 배려가 필요한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김지민의 질문은 주차구역의 이용 대상 자체보다는 임산부가 어느 정도 임신 기간이나 외형에 도달해야 해당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김지민은 현재 임신 중인 상태인 만큼 자신도 가족배려주차장 이용 대상에 포함되는지 직접 물었다.

 


김지민은 지난해 7월 8살 연상의 김준호와 공개 열애를 이어온 끝에 결혼했다. 이후 지난 7월 시험관 시술을 통한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에는 임신 19주에 접어들었다는 소식도 알렸다. 김지민은 자신의 계정에 “곧 19주”라는 글과 함께 거울 앞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고, 사진을 통해 임신으로 변화한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가족배려주차장을 찍은 사진과 함께 “여기에 저도 주차해도 되는 건가요?”라는 질문을 남기면서 다시 한 번 임신과 관련된 일상을 공유했다. 특히 “저 정도로 만삭이어야 하나요?”라는 표현을 덧붙이면서 가족배려주차장의 임산부 이용 기준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실학자 정약용, 이번엔 로봇·패션쇼로 돌아왔다

다. 올해 40회를 맞은 다산정약용문화제는 전통 인물 축제의 틀을 넘어, 과거의 지혜를 오늘의 놀이와 기술로 체험하는 방식으로 관람객을 맞는다.남양주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조안면 정약용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 일대에서 ‘제40회 다산정약용문화제’를 연다. 주제는 ‘시대를 설계한 정약용, 오늘을 혁신하다’다. 조선 후기 대표 실학자인 정약용의 실사구시 정신을 현대적으로 풀어내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체험’이다. 정약용을 기리는 의례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아이와 부모가 함께 움직이고 만들고 생각하는 프로그램이 전면에 배치됐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정약용 로봇창작대회’에서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볼 수 있다. 실용을 중시했던 다산의 정신을 오늘날의 창작 활동과 연결한 프로그램이다.‘정약용 미래공방’에서는 인공지능과 로봇을 만날 수 있다. 다산이 살던 시대의 혁신이 수원화성, 거중기, 행정 개혁이었다면, 오늘의 혁신은 AI와 로봇이라는 점에 착안한 구성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실학의 가치를 미래 기술 체험으로 풀어낸다.정약용유적지는 하나의 야외 미션 공간이 된다. 보물찾기 프로그램 ‘다산의 마지막 제자’는 방문객이 유적지를 돌아다니며 단서를 찾고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역사 공간을 조용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걷고 찾고 해결하면서 정약용의 삶에 가까이 다가가게 한다.반대로 속도를 늦추는 프로그램도 있다. ‘디지털 디톡스 유배체험’은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에서 잠시 벗어나 사색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강진 유배 시절 수많은 저술을 남긴 정약용의 시간을 현대인의 쉼과 연결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다산생태공원의 가을 풍경 속에서 생각을 정리해보는 경험이 될 수 있다.전통문화 프로그램도 빠지지 않는다. 한복 체험, 전통놀이, 문예대회, 어린이 퀴즈 프로그램 ‘도전! 장원급제’가 축제장을 채운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헌화와 헌다례도 마련돼 문화제 본연의 의미를 살린다.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뉘어 있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머물기 좋은 구성이 됐다.40주년을 기념한 무대도 축제의 관전 포인트다. 남양주시는 시민 참여를 늘리기 위해 개막식 시간을 오후 3시로 옮겼다. 첫날인 17일에는 헌다례와 개막식에 이어 뮤지컬 ‘다산, 물 위의 별’ 갈라쇼가 펼쳐진다. 정약용의 삶을 음악과 무대 언어로 풀어내며 관람객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이상봉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기념 패션쇼도 열린다. 이번 패션쇼는 정약용의 혁신 정신과 한국적 미감을 결합한 무대로 꾸며진다. 실학자의 이름을 내건 축제에서 패션쇼가 열린다는 점은 낯설지만, 바로 그 낯섦이 올해 문화제가 지향하는 변화의 방향을 보여준다. 전통을 그대로 보존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지금의 감각으로 다시 해석하겠다는 의도다.둘째 날인 18일에는 음악으로 축제의 분위기가 이어진다. 어반자카파, HYNN 박혜원, 억스가 출연하는 기념 콘서트가 오후에 열린다. 가을 정취가 깊어지는 다산생태공원에서 열리는 공연인 만큼, 축제의 마지막을 여유롭게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관심이 예상된다.행사장 곳곳에는 거리공연과 버스킹이 마련된다.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팜마켓도 함께 운영돼 남양주의 먹거리와 농산물을 만날 수 있다. 축제장을 걷다가 공연을 보고, 체험에 참여하고, 지역 농산물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하루 일정을 채울 수 있다.방문객을 위한 교통편도 준비된다. 남양주시는 운길산역과 조안면 체육공원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공연 시간, 셔틀버스 운행 정보는 다산정약용문화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남양주시 관계자는 “40회를 맞은 이번 문화제가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되새기고, 여러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가을의 여유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