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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열애라더니 이미 남남…유승호·임세주 해프닝

 배우 유승호와 임세주를 둘러싼 열애설이 반나절도 되지 않아 정리됐다. 두 사람이 과거 연인 관계였던 것은 맞지만, 현재는 이미 헤어진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승호 소속사 333엔터테인먼트는 8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유승호와 임세주는 예전에 교제한 사이였으나 지금은 결별했다”며 “현재는 좋은 동료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정확한 교제 기간이나 결별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유승호와 임세주가 6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2020년 방송된 tvN 드라마 ‘메모리스트’에 함께 출연하며 가까워졌고, 주변 지인들에게만 조심스럽게 관계를 알려온 장기 커플이라는 내용이었다.

 

보도 직후 소속사는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냈다. 이후 내부 확인을 거쳐 과거 교제 사실은 인정하되 현재 연인 관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6년 열애설’은 현재 진행형 연애가 아닌, 과거 인연이 뒤늦게 알려진 사례로 정리됐다.

유승호와 임세주의 접점으로 거론된 ‘메모리스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수사극이다. 타인의 기억을 읽는 능력을 가진 형사와 프로파일러가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승호는 극 중 주인공 동백 역을 맡았고, 임세주는 이슬비 역으로 출연했다.

 

유승호는 2000년 MBC 드라마 ‘가시고기’로 데뷔한 뒤 아역 시절부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특히 영화 ‘집으로...’를 통해 국민적 인지도를 얻었고, 이후 성인 배우로 전환한 뒤에도 꾸준히 주연작을 이어왔다. ‘무사 백동수’, ‘보고싶다’, ‘군주-가면의 주인’, ‘로봇이 아니야’ 등 사극과 로맨스, 장르물을 오가며 활동했다.

 

최근에는 연기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로 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킬링 시저’에도 출연했다. 올해는 SBS 드라마 ‘재벌X형사2’에서 악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으며, 사진전 ‘유승호 : 블루 아워’로 배우 외적인 작업도 선보이고 있다.

임세주는 가수로 먼저 연예계에 입문했다. 2011년 ‘해오라’라는 이름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해를 품은 달’ OST에 참여하며 보컬리스트로도 활동했다. 이후 영화 ‘장수상회’를 통해 연기에 발을 들였고,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하나뿐인 내편’, ‘좀비탐정’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과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 잇따라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사안은 열애설 자체보다 ‘현재 관계’가 핵심이었다. 보도 내용처럼 두 사람이 인연을 맺고 교제한 적은 있었지만, 소속사 확인 결과 지금은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두 배우는 결별 후에도 동료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일축제한마당 성황리 마무리…문화로 잇는 양국의 우정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더 나은 미래로 새로운 한 걸음’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입장료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한일축제한마당은 2005년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한 ‘한일 우정의 해’를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매년 개최되며 양국 시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교류하는 대표적인 민간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행사에서는 양국의 전통예술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펼쳐졌다. 한국의 서의철 판소리 소리꾼과 일본 무용가 우메카와 이치노스케가 함께 무대에 올라 한일 우정 공연을 선보였다. 일본 전통 공연인 후지 무스메의 가부키 무용도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올해 공식 인플루언서로 선정된 한일 부부 콘텐츠 크리에이터 ‘쿠키 커플’도 관람객과 만났다. 김경식·쿠리코 부부는 특별 토크쇼를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했다. 두 사람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를 합해 약 78만 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이자 일본어 베스트셀러 저자로 활동하고 있다.행사장에는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체험·이벤트, 먹거리 등을 주제로 총 110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지역 관광과 특산품을 소개하는 부스에는 19개 단체가 참여해 30개 부스를 운영했다. 사회공헌 활동을 알리는 공간도 15개 단체가 23개 부스를 통해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지역의 관광 정보와 특산품을 살펴보며 한국과 일본의 여러 지역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총 19개 항목, 37개 부스로 구성된 체험·이벤트 공간에서는 꽃꽂이와 다도, 전통 복식 등 양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한국과 일본의 먹거리를 소개하는 부스도 운영돼 관람객들이 음식으로 양국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 전시 공간에서는 일본의 전통 공연예술인 가부키를 소개했다. 약 400년의 역사를 지닌 가부키의 특징과 배역별 분장을 패널과 영상으로 설명해 관람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가부키 등신대 포토존과 인공지능(AI) 포토존도 마련돼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일본 전통 꽃꽂이인 이케바나 부스에서는 전문가의 시연이 진행됐으며, 방문객들도 직접 꽃을 꽂으며 체험에 참여했다. 야마구치현과 홋카이도 등 지역 홍보 부스에서는 현지 풍경과 관광 정보를 소개하고 특산품을 전시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캐릭터 이벤트와 코스프레 참가자들의 모습도 볼 수 있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올해 행사에서는 일본 후쿠시마의 복구 상황과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공동 부스도 운영됐다. 일본 부흥청과 후쿠시마현은 음식과 관광, 전통문화를 알리고 방문객이 향토 완구인 아카베코에 직접 색을 칠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일본 부흥청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원전 사고 이후 피해 지역의 복구와 재건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기관으로, 기반 시설 재건과 관광 활성화, 방사능 관련 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부흥청 관계자들은 후쿠시마현 안에서도 지역별 상황에 차이가 있다고 설명하며 서쪽 내륙에 위치한 아이즈 지방을 주요 관광지로 소개했다. 아이즈 지방은 원전이 있는 동쪽 태평양 연안과 산맥으로 구분돼 있으며, 온천과 전통 가옥이 보존된 오우치주쿠 등을 관광자원으로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우치주쿠는 옛 가옥이 보존된 전통 마을로, 지역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일축제한마당이 문화로 양국을 이어 온 행사라며, 갈등과 대립이 이어지는 국제사회에서 화해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밝혔다.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관 대사도 정부 간 소통과 함께 시민 차원의 교류가 활발해지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한일축제한마당은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기회를 제공했다.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관심을 나누는 민간 교류의 장으로서 앞으로도 양국 시민 간 소통을 이어가는 역할이 주목된다.